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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원도심서 도시재생사업 8년 발자취 돌아봐
작성일
2023-11-14 10:45:22
조회수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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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 둥근숲·전주현대미술관서 사업 성과 아카이브 전시
지역주민 공유 전시공간 등 들어선 '고물자골목' 변모 재조명


전주의 도시 정체성은 지금 어디에 와 있을까. 시민과 관광객이 사랑하는 전주의 오늘과 역사를 두루 살펴볼 수 있는 기획이 원도심에 마련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12일 전주 원도심 고물자골목에 자리한 '둥근숲'과 '전주현대미술관'에는 전주의 도시재생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흐르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8년간 추진하고 있는 전주시 도시재생사업의 성과와 가치를 시민들에게 공유하기 위해서다.

시민에게 전주시 도시재생사업의 방향성을 전달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했는데, 16개 전주시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처음으로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어서 의미가 더욱 크다.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재생된 도시를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로컬브랜드도 열렸다. 둥근숲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숲이될마켓' 콜라보 행사다.

공간 자체도 오래된 골목에서 일상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된 곳이어서, 행사의 의미에 힘을 더하고 있다.

행사 장소가 마련된 '전주 고물자골목'은 남부시장 인근에 위치해있는데,  6.25전쟁 이후 미군 구호물자가 거래되던 곳을 전주시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도시재생사업의 무대로 삼아 새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름을 닮아 지역 주민들이 이곳에서 만나 휴식을 나누는 '숲'처럼 자리하고 있는 '둥근숲'은 공유부엌, 공유카페를 비롯해 전시와 교육이 가능한 공유작업소로 채워졌다.

평소 다양하고 생동감 있는 기획으로 전주 원도심에 문화예술을 통한 활력을 채우고 있는 전주현대미술관에서도 전주시 도시재생 아카이빙 전시를 만날 수 있다.

오는 18일까지 이 두 곳에 가면 '전주 재생(전주는 지금 재생 중)'이라는 주제로 전주의 도시재생 속 '사람'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전시는 도시재생 현장 9곳을 조명하고 각 현장에 인물 1명의 인터뷰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풀어냈다. 삶의 터전이자, 지역사회를 유지하는 돌봄과 공동체, 더 나아가 마을에 정착하기 위한 미래의 공간과 문화의 지향점 등 다양한 목소리를 느낄 수 있다. 

또, 전주의 도시 사진과 전주시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 전주시 도시재생사업 성과 등을 정리했다. 

'2023 전주시 도시재생 주간' 행사는 오는 18일까지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주시민에게 도시재생사업의 방향성을 전달하고, 도시재생사업 기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그동안 추진된 16개 전주시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처음으로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인 만큼 전주라는 도시에 관심 있는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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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0 서울경제TV 전주는 지금 '도시 재생 중' 박민홍 기자 http://www.sentv.co.kr/news/view/672948
2023.11.12 전북일보 전주원도심서 도시재생사업 8년 발자취 돌아봐 김태경 기자 https://www.jjan.kr/article/20231112580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