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전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협동조합 설립 동아리 지원사업은 기존 설립 컨설팅과는 달리 협동조합 설립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기본 교육부터 설립 후 운영에 대한 노하우 전수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하였다.

단순히 설립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설립을 위해 구성원 전체가 함께 학습하고 협동조합의 원칙과 가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합의구조를 탄탄하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 행복나눔보물상자협동조합 사례 교육

▲ 수제 비누만들기 체험 교육

▲ 이타적 경제활동 체험 ‘신뢰게임’

9월 28일, 인후·반촌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세 번째 교육은 삼천2동 주민이 모여 봉사활동을 하는 공동체 활동으로 시작하여 협동조합, 마을기업으로 발전한 행복나눔보물상자협동조합의 사례, 운영 노하우교육이 진행되었다. 사례 교육 이후 특색있는 비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지역 특화 사업 아이템을 구상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이타적 경제활동 체험 ‘신뢰게임’ 및 사회적 가치 교육이 진행되었다.

센터와 인후·반촌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추후에도 주민역량강화와 지속가능한 운영방식을 함께 고민하여 사회적경제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4번째로 접수된 팀(인후반촌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주민협의체)은 주민들이 교류를 활성화하여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가치를 지향하기 위해 모였다. 주민들의 노하우를 활용하여 뜨개질, 수제청, 제과제빵, 목공 등을 사업 아이템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는 협동조합 설립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동아리를 구성하여 협동조합에 대한 충분한 학습과 사례 탐구,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 등을 함께 고민하여 지속가능한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하고 네트워크 자원을 연계할 것이다.

2022.09.28. / ksh0724@jhub.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