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주시사회적경제기업 협업 활성화 성과 공유회

○ 일 시 : 2023년 9월 8일(금) 11:00 ~ 13:00

○ 장 소 : 천년누리봄

○ 참석인원 : 전주시 사회적경제기업 협업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3팀, 행정, 센터 관계자 등 19명

○ 주요내용 : 팀별 결과 공유 및 네트워킹

▲ 성과 공유회 단체 모습

▲ 각 팀별 사업 공유 및 현장

지난 9월 8일, 천년누리봄에서 2023년 전주시 사회적경제기업 협업 활성화 사업 성과 공유회를 실시하였다.

사업 선정팀 3곳(새로운 경험, 노포 메이킹, 전주시협동조합협의회)과 행정, 센터 관계자가 모여 각 팀별 구성원의 참여 소감을 나누고 단체 사진, 팀별 사업 공유, 네트워킹을 진행하였다.

「전주시 사회적경제기업 협업 활성화」 사업을 통해 전주시 사회적경제기업 간 협업이 확대되어 공동이익 창출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함으로써 전주시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려 한다.

총 7개 팀이 신청하였고 1개 팀 (전주시 소재 사회적경제기업 3곳 이상 신청 기준 미달)을 제외하고 나머지 6개 팀을 심사하고 최종 3개 팀을 선정하였다. 이후 4월 20일 협약식을 진행하고 8월 말일까지 협업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였다.

<3개 팀 협업 활성화 사업>

1. 새로운 경험

‘새로운 경험’ 팀은 방과 후 돌봄 이용자(초등학생 및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하였다. 뮤지컬 교육 프로그램(연기, 노래, 댄스)을 통해 예술 활동의 즐거움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였다. 보자기 공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고유의 문화를 이해하고 활용법을 배워 실생활에 접목하는 방법을 실습하였다. 놀이와 연계하고 제로 웨이스트를 통한 환경 교육을 접목하였다. 돌봄 이용자들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공동체 안에서 창의력과 성취감을 높여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돌봄기관과 협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

참여했던 기업의 소감으로 “처음 아이들이 잘 따라와 줄 수 있을까 걱정도 있었는데 실제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아서 끝난 후에도 계속 찾는다”고 후문이 있었다. 또한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이 뭉쳐서 직접 대면하는 활동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공동체성이 회복되면서 건강하고 즐거운 마음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라고 하여 참여했던 기업들도 이번 협업 활성화 사업의 긍정적인 기능을 많이 느꼈던 것 같다.

2. 노포메이킹

‘노포 메이킹’ 팀은 시대를 이어가는 원도심 ‘노포(弩砲)’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노포(아카데미, 원이용원, 춘하추동, 전주열쇠, 신아출판사)를 인터뷰하고 소책자 ‘살아남다’를 발간하였다. 원도심에서 장인정신을 가지고 현재까지 이어온 기술에 대한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삶과 동시에 어울려 지켜온 자신만의 기술을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생각으로 풀어낸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참여했던 기업의 소감으로 “우리 주변에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노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전주지역의 다양한 노포를 소개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라고 하였다. 또한 “이번 기회로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과 네트워킹 할 수 있어서 뜻깊었고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확대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하여 참여기업의 만족도 또한 높았음을 알 수 있었다.

3. 전주시협동조합협의회

 ‘전주시협동조합협의회’는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사랑의 한끼를 주제로 나눔행사를 실시하였다. ‘협동조합 간 연대와 협동, 지역사회에 공헌’ 이라는 협동조합 운영 원칙을 실천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였다. 전주 지역(삼천2동, 동서학동 등)의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과 문화공연을 통해 사회와 단절된 독거노인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어 정서적 지원을 할 수 있었다.

참여했던 기업의 소감으로 “행사를 준비하면서 날씨도 좋지 않아 많은 변수도 있었는데 전주시협동조합협의회 회원사를 비롯한 협동조합이 똘똘 뭉쳤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던 것 같다”라고 하였다. 또한 “참여했던 어르신들이 만족하고 그 가족들에게도 감사 연락이 와서 더욱 뿌듯했고 보람있는 활동이었다”라고 하여 내년 사업이 더욱 확대되고 더 많은 사회적경제기업이 다양한 협업 사업을 통해 협업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이어졌으면 하는 의견이 많았다.

앞으로도 센터는 사회적경제조직과 소통 및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여 의견을 적극 청취하여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전주시의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다.

2023.09.08. / ksh0724@jhub.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