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루를 물에 녹이는 모습 (1)

▶ 가루를 물에 녹이는 모습 (2)

▶ 천을 염색하는 모습 (1)

▶ 천을 염색하는 모습 (2)

▶ 치자

▶ 수업을 경청하는 모습

오늘 수업에는 또바기 공동체분들이 새로 오셨어요.

또바기 공동체 회원 분들중에는 이미 토탈공예지도사 자격증을 가지고 계신분이 많다고 해요. 그 중에는 오랫동안 강사로 활동해 온 분도 계시고요.

그래서 토탈공예 관련 기초 내용만을 다루는 이번 수업에 신청하는 게 조금 고민이 되셨다고 해요.

결국 실험과학지도사 과정만 이수하기로 하셨고, 대신 이후 예정된 물왕멀 마을 장터 축제에서 토탈공예 체험 부스를 운영해보고 싶다고 먼저 제안해주셨어요. 

이번 수업이 물왕멀 마을 장터 축제와 또바기 공동체 사이에 의미있는 연결고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런 이유로 조금 늦게나마 오늘부터 교육에 참석하기로 하셨습니다. 

오늘 수업은  천연 재료를 이용해 천을 염색해보는 시간입니다. 

순서는 간단해요. 물에 가루를 넣고 십분 정도 휘저은 다음 천을 퐁당 담가주면 됩니다!

젓가락을 이용해서 젓다보니 얼핏 보면 뭔가를 먹고 있는 것 같지만..아니에요..염색 중이랍니다..!

사실 진짜로 먹어도 될 만큼 인체에 무해한 재료들이었어요. 아이들이 방과후 학교나 체험부스에서 이런 재료를 가지고 논다면 굉장히 안심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노란색이 치자가루였다는 것 말고는 어떤 재료였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네요. ^^;

모쪼록..오늘도 매우 재미있고 알찬 수업이었습니다.

어느 덧 과정의 절반이 지나가고 있네요.

남은 수업도 계속 화이팅해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