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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주시 사회적경제기업 모범사례집 발간
작성일
2021-10-18 08:49:04
조회수
2772
파일
2021 전주시 사회적경제기업 모범 사례집.pdf(132.91 MB)

전주시 사회적경제기업 모범사례집

사회적기업가정신이 깃든 사회적경제


<책머리에>

세상은 더 흉흉해지는 것 같지만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라는 말처럼 우리 주변에 많은 빛들이 존재하는 것 같아 한편 마음이 따뜻합니다.

사회적경제기업을 운영하시는 대표님들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전주에는 이들 기업을 한데 모아 엮은 책이 없다는 것이 늘 아쉬웠습니다.

그럼에도 그 일을 선뜻 시작하지 못했던 것은 여러모로 형편을 따져봐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차일피일 회피해봤지만 아쉬움만 커질 뿐이었습니다.

따져봐야 한다는 형편이라는 게 사실은 예산이 없다는 것이었는데, 작년 상반기에 직원들과 함께 토론했던 마이클 샌델의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라는 책의 부제 무엇이 가치를 결정하는가라는 문구가 회피하는 저를 자꾸 재촉하는 것 같았습니다. 사회적경제를 하는 사람이 돈 때문에 못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구요.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라는 심정으로 2021년 사업으로 전주시 사회적경제기업 모범사례집 제작이라는 사업을 계획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좀 쌀쌀한 기운이 남아 있던 20213월 초, ‘농업회사법인()우리들녘식품을 시작으로 초 절정 더위가 기승이던 7월 중순 전북유나이티드협동조합의 인터뷰를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평소 0~9라는 아라비아숫자와 수없이 다양한 색이 존재한다는 게 인류에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숫자는 코드화로 세상의 모든 것들을 고유화(unique key)할 수 있는 위력이 있고 색 또한 화려하게도, 때론 경쾌하게도 표현해줄 수도 있을 만큼 영향력이 크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숫자와 색깔처럼 인터뷰 대상기업은 어느 한 곳도 같은 곳 없이 기업들 각각의 고유이념으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풀어나가고 있었고, 또 한편으로는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사업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을 착한 경제로 만들고 있다고도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이런 기업들은 놀랍게도 혼자가 아닌 함께 연대하고 협력하고 있었는데 그 조각을 맞춰보니 결국 사람이 중심이라는 하나의 결과로 퍼즐이 완성되고 있었습니다.

인터뷰를 하는 내내 가슴 뭉클했고, 이토록 멋진 기업의 이야기를 글로 풀어내지 못하면 어쩌지?라는 두려움도 점점 두터워졌습니다.

그러니 문장 실력이 아닌 기업가 정신과 기업의 가치를 중심으로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 책이 완성될 수 있도록 개인사까지도 아낌(?) 없이 들려주신 대표님들과 직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19

전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이현주


인쇄일_2021년 9월 16일, 발행일_2021년 9월 24일, 지은이_이현주 전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펴낸이_김현도 전주시사회적경제.도시재생지원센터, 제작_전북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펴낸곳_신아출판사, 문의_063)281-9312